김성근 효과? 야구 응원용품, 대전·충남지역이 가장 잘 팔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08 11:01



프로야구가 개막하며 야구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충남 지역에서 야구 응원 용품의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달 3일부터 1개월간 야구 유니폼과 응원용품 등 관련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한화 이글스 연고지인 대전·충남지역이 각각 35%·45% 증가하며 전국 최고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옥션 측은 한화가 이번 시즌에 선임한 ‘야신’ 김성근 감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관련 상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기아 타이거즈 연고지인 광주와 전남지역으로 판매증가율은 각각 33%·35% 였다. 이어 경북(28%)·강원(24%)·경남(18%)·서울(17%)·인천(17%)·경기(14%)·부산(6%) 순이었다.

최근 한달 간 야구 응원용품 구매 성별 비중은 남성이 63%, 여성이 37%로 남성의 구매가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과 전남은 남성 구매 비중이 67%로 높았다. 이에 비해 여성은 NC다이노스 연고지인 경남(43%)과 한화 연고지 대전(42%)에서 평균 대비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올해부터 야구장 주류 반입 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휴대용 간편식도 같은 기간 30% 증가했다. 이는 별도의 제약이 없는 안주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외식비용의 부담을 줄이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10구단 참여와 신규 사령탑 대거 선임 등 이슈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며 " 이러한 관심과 기대를 바탕으로 응원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야구용품과 식품 등의 판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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