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3차 공개 매각도 실패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20 18:46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휴대폰 제조사 팬택이 또 다시 새로운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20일 "팬택 인수 의사를 밝힌 업체들의 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일부는 형식적 인수의향서가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고, 다른 곳은 실질적인 인수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여겨져 후속 입찰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관리인과 채권자 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최종 청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달 17일 한국 업체 2곳, 미국 기업 한 곳이 법원에 팬택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3차 공개 매각에서도 주인 찾기에 실패하면서 팬택은 또 다시 청산 위기에 몰렸다.

팬택은 지난해 11월 공개 매각을 진행했지만 참여한 곳이 없어 유찰됐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가 팬택 인수의향을 밝혔으나, 현지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인수 대금 입금을 미뤄 무산됐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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