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투자부적격 8등급까지 떨어져
일간스포츠

입력 2015.04.30 12:10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2'로 한 단계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도 시사했다.

'Caa2(씨더블에이투)' 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 중 8번째 등급이자 가장 밑에서 세 번째 등급으로, 이는 앞서 등급을 내린 피치 및 스탠드더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에 부여한 등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디스는 그리스 정부가 최근 채권자들과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시간에 협약을 마련해 채무 상환 기한에 맞출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며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리스 경제가 격심한 유동성 축소를 겪고 있다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무디스의 이번 결정은 그리스 정부와 유로존 등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애초 시한이었던 4월을 넘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올해 그리스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지난 12월 이후 민간 금융기관의 예금이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의 18%까지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올해 1~3월 그리스 정부의 세입은 목표치보다 5% 부족하고, 그리스 정부가 국채 만기를 연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스의 유동성이 고갈돼 가는 가운데 양측이 5월 안으로도 타결을 이루지 못할 경우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및 그렉시트의 위기감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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