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근로자 연봉 6배까지 폭등”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이자 줄이기
일간스포츠

입력 2015.05.01 11:30



서울에 사는 근로자들이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하려면 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세 시세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서울의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 전세가 비율이 5.96으로 이는 5.9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야 전세를 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의 전세가 비율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는 4.12였지만 2011년 5.28까지 상승했고, 2013년부터 5.66으로 급등했다.
지난해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3849만원이었고,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간 소득은 5682만원이었다. 2012년 서울 전세가는 2억7767만원이었지만 2년 사이 약 6082만원이 상승했다. 2년 재계약 기준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균 연봉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다른 지역의 전세금 추이도 비슷해 지난해 소득 대비 전세금 배율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최근 11년 사이 최고 수준이었다. 올해에도 전셋값 폭등은 이어지는 추세다. 2월 둘째 주 전세시장이 전주와 비교해 서울 0.26%, 경기?인천 0.13%의 변동률을 나타내면서 4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 ( www.bank-m.co.kr / 070-8796-6000 )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상태로 유지되다 보니 주택 소유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전세매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전셋값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상승되다 보니 매매가격과 전세금 사이의 격차가 좁혀졌고 주택을 아예 매수하려는 세입자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구입시에 대출을 받는다면 은행마다 금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여러 은행을 정확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데 직접 하기가 힘들다면 ‘뱅크몰’과 같은 금리 공시 사이트를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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