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정청래에 업무정지 추진 "자숙 요청"
일간스포츠

입력 2015.05.13 15:3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오전 당 회의에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을 요청했다"라고 발언했다.

문 대표는 "재보선 패배의 아픔과 이후에 이어지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면서 "당의 단합과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가 언급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이다. 후한 말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마속을 보내 가정을 치게였으나 작전을 어기고 대패하여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베었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사랑하는 부하를 사사로운 감정 없이 법대로 처단해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문 대표는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가급적 빨리 최고위원회에 복귀해 당의 변화와 단합에 앞장서주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표는 "(그동안) 미뤄졌던 당 혁신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생각"이라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 깊고, 보다 넓은 혁신의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정 최고위원이 발언 내용의 부적절성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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