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한국관 개통 "중국 소비자 손쉽게 한국식품 구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5.19 10:15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한국관이 등장한다. 식품 등 국내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국관이 개설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중국 알리바바그룹 티몰 한국관 개통식'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그룹 B2C 사이트인 티몰(Tmall) 한국관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경환 기획재정부 부총리와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수 aT 사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진출에 관심이 많은 농식품을 포함한 일반상품 제조업 수출업체 200여명을 초청, 한국관 거래방식을 설명하는 대중국 온라인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김재수 사장은 "중국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한국식품을 구매 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주요 온라인쇼핑몰내 한국식품 전용관을 4개로 확대하고, 7월 정식 오픈예정인 청도 수출전진기지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한국식품이 중국 전 지역에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나겠다"고 말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티몰 한국관은 한국의 문화와 풍토를 그대로 보여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에 만들어진 티몰은 중국 최대의 B2C 인터넷 쇼핑사이트로 한국관에는 한류스토리와 한국상품, 여행 등 기존 티몰입점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aT와 무협은 향후 단계적으로 상품 종류와 입점업체 수를 늘릴 계획이다.

알리바바가 온라인 쇼핑몰에 국가관을 개설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중국 직구 고객인 '하이타오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국산 화장품과 가전제품이 먼저 입점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강점으로 내세운 국산 고부가가치 농산물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티몰은 알리바바그룹 내에서도 가장 큰 오픈마켓이다. 한 해 36조원이 오가는 초대형 시장 플랫폼이 국내 기업들에 활짝 열린 셈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며 "전자상거래 수출 방식이 결합한다면 한국 수출 성공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 매출 170조원에 달하는 '공룡' 알리바바가, 우리나라 진출을 가시화하기 시작했다며, 아직 낙관하기 이르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aT는 지난 10월 알리바바 B2B 협력사업을 발표, B2B 쇼핑몰 최초로 온라인 한국식품전을 열고 행사당일 거래액 약 18억원 이상을 달성한바 있다. 지난 3월26일에는 알리바바 입점 한국식품 기업협의회를 창립, 한국 농식품의 입점 확대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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