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미니마케팅으로 ‘싱글족’ 유혹
일간스포츠

입력 2015.05.26 13:01



오리온은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을 중심으로 대용량 패키지 제품들을 낱개 판매하는 일명 '미니마케팅'을 펼쳐 싱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싱글족으로 불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0년 15%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율은 2014년 26%까지 증가했고, 2035년에는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글족은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을 이용하기 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며 개인 중심적인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리온은 싱글족을 신소비자층으로 보고 싱글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초코파이, 닥터유 에너지바, 마켓오 리얼쿠키와 같은 제품들을 편의점에서 낱개로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은 한 상자에 12개 또는 18개의 제품을 담아 판매하는 대표적인 대용량 패키지 제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편의점 전용 낱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초코파이 출시 41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초코파이 情메시지 이벤트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초코파이 낱개 판매량이 50%가량 증가했다.

닥터유 에너지바도 대형마트에서는 4개 들이 패키지 제품으로 판매되지만 편의점에서는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과일, 곡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사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철저한 시장 분석과 소비트렌드 변화를 주시해 싱글족들을 위한 구매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