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해외진출 가속화+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일간스포츠

입력 2015.05.27 08:24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소식이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1일자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의 합병비율은 1대 0.35다. 새롭게 태어나는 회사의 이름은 '삼성물산'으로 붙여지게 됐다. 삼성은 "삼성그룹의 정체성 계승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회사로 1938년 설립됐다.

이번 두 회사의 합병으로 신생 삼성물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의(衣)-식(食)-주(住)-휴(休)'와 '바이오 사업'을 함께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탄생하게 됐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신생회사는 특히 삼성이 선정한 신수종 업종인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가 되고, 해당 사업을 키우게 됐다.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출범에 함께 참여한 두 회사(제일모직 46.3%, 삼성물산 4.9%)는 지난해엔 레이크 사이드 골프장을 공동인수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양사가 각각 운영해 온 건설 부문을 통합해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과 식음 사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합병회사 매출이 2014년 34조원에서 2020년에는 60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이번 합병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패션과 바이오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제일모직의 역량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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