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방미 연기, "메르스 공포로 국민 안전 챙기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6.10 15:15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14∼19일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해 이슈가 되고 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로 예정된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의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적극 대처해 왔고, 직접 매일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며 “그동안 박 대통령은 국내 경제 활성화와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국가들을 방문하며 순방 외교를 해왔지만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방미 일정을 연기하고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국민 여러분도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이와 관련해 사전에 미국 측에 이해를 구했으며 향후 방미는 상호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방미가 연기됐다고 해도 미국측과 방미 안건인 한반도 안보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도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간 일정 조정에 대해 “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이 통화를 했다. 윤 장관이 국내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했고 미국이 동의해 방미 일정 재조정하기로 했고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재방문 시점과 관련, “영문으로 말씀드리면 at the earliest, 상호간에 가장 편리한 빠른 시기다. 앞으로 협의해서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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