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 작년 겨울에는 500명 사망…공포감 증가
일간스포츠

입력 2015.06.22 10:40



한국에서는 메르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때 아닌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 이슈가 되고 있다.

홍콩 위생방호센터(CHP)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독감 바이러스로 총 23명이 입원했는데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입원 환자 중 인플루엔자 A(H3N2)형 감염자는 14명이며 인플루엔자 A아류형은 4명, 인플루엔자 B형은 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CHP는홍콩이 여름 독감 발생기에 들어섰다며 경고했다. 지난 겨울 홍콩에서는 H3N2 독감으로 500여 명에 가까운 환자가 사망한 바 있어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5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이번 독감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이번 사망자들 중에서는 아동은 없었다고 CHP는 전했다.

홍콩 중문대 의과대의 데이빗 후이슈청 호흡기내과 과장은 홍콩 정부 차원에서 고령자들에게 H3N2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몸에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의 시간이 필요해 이 기간 동안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독감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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