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K C&C 합병 무리없이 주총서 통과
일간스포츠

입력 2015.06.26 11:22

SK와 SK C&C 간의 합병이 무리 없이 통과됐다.

SK는 26일 오전 10시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21층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8월 1일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대식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으며 권오룡, 남상덕, 박세훈 사외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 3577만7566주 중 81.5%인 2917만4177주가 자리에 참석했다.

합병은 주주총회 특별의결 사안으로 출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SK의 합병계약 승인건은 주총 1호 의안으로 참석 주주 81.5% 중 87%의 찬성으로 무난하게 통과됐다. 13%의 반대표는 앞서 합병 반대의사를 밝혔던 국민연금과 일부 소액주주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이날 주총장에서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번 합병은 SK C&C가 SK를 1:0.73으로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브랜드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를 위해 합병회사의 사명은 SK가 될 예정이다.

SK는 합병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유망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조대식 SK 사장은 “2007년 SK 지주사체제 전환 이후 매출 100조원 달성, 세계 2위 반도체인 SK하이닉스 인수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통합지주회사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을 달성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이번 합병으로 SK C&C의 IT서비스와 SK의 상표권수익 및 배당수익 등 사업영역을 통합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형 확대로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도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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