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방북, "좋은 결과...남북관계 완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6.30 09:54



'이희호 여사 방북'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30일 오후 개성에서 사전접촉을 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남측 인사 5명,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5명은 사전접촉을 갖고 이희호 여사의 방북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방북 일정과 방북단 규모, 지원 물자 등이다. 방북 경로와 숙소, 방문 장소 등은 이미 사전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서울 동교동 김대중평화센터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이번에는 남북 관계가 완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예전에는 6·15 남북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금강산 관광으로 남북이 만날 수 있었는데 (현 정부도) 그 같은 일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호 여사는 자신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 아이들을 위해 털모자를 만들었고, 이것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북한에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갈 수 있게 됐다”며 “내일 예비회담을 하면 몇 명이 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오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30일로 예정된 방북 실무협의에서 원하는 좋은 결과 나오기 바라고, 협의가 이뤄지면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ytn 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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