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하루 커피·에너지음료 1캔씩만 마셔도 카페인 초과
일간스포츠

입력 2015.06.30 17:32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과 에너지 음료 1캔, 총 2캔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인 150m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0일 국내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커피의 카페인 평균 함유량이 449.1mg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커피 종류 중 인스턴트 커피의 1회 제공량 당 평균 카페인 함유량은 52.9mg으로 가장 많았다. 커피침출액이 107.7mg, 커피음료 88.4mg이었다.

이어 가공유류가 277.5mg, 음료류 239.6mg, 코코아가공품류 231.8mg 등 순이었다.

식약처가 규정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체중 1kg 당 하루 2.5mg 이하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권장섭취량이 적어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국민 전체의 평균 일일섭취량은 67.8mg으로 권고량의 17% 수준에 불과해 안전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청소년의 경우 커피음료 1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하루 최대 권고량을 초과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지적했다.

성인은 커피 전문점의 커피침출액을 하루 네 잔 이상 마시면 카페인 최대 일일 권고량을 초과하니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로로 성인의 경우 인스턴트 커피가 72%를 차지했다. 청소년은 탄산음료가 30%로 가장 높았으며 조제커피(18%), 가공유류(12%) 순이었다. 초등학생 어린이도 탄산음료에서 가장 많은 카페인 섭취(39%)를 했고 그 다음은 가공유류(13%), 코코아가공품류(10%)였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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