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새 재무장관, "우린 유럽 채권국들과 계속 대화할 것" 의지표명
일간스포츠

입력 2015.07.07 10:45



그리스 정부가 6일 새 재무장관에 유클리드 차칼로토스(55) 구제금융 주요 협상가를 지명해 이슈가 되고 있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신임 재무장관에 취임하는 자리에서 "나는 그리스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는 독자 생존이 불가능한 해결책을 받아들일 수 없고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칼로토스 재무장관은 "우리는 (유럽 채권국들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유럽에 변화가 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새 재무장관 차칼로토스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야니스 바루파키스 후임으로 지난 4~6월 국제 채권단과 벌인 구제금융 실무 협상을 이끈 책임자다. '시리자 경제정책 두뇌'로 불리는 그는 외무차관으로 있다가 바루파키스의 기용으로 구제금융 협상 실무팀을 맡았다. 그 또한 바루파키스와 마찬가지로 그리스 유로존 잔류를 선호하는 마르크스 경제학자다.

로테르담 태생으로 런던에 있는 세인트 폴 학교를 다닌 그는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영국 서식스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영국 켄트대학에서 잠시 강의한 뒤 그리스로 건너가 아테네 경제기업대학을 거쳐 2010년 아테네대학에서 경제학 교수가 됐다. 그의 부인은 영국인 경제학자다.

2012년 총선에서 시리자(급진좌파연합) 후보로 출마해 의회에 입성한 그는 전임 바루파키스 장관과 달리 시리자의 오랜 당원이다. 시리자 중앙위원회 위원도 겸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S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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