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2년간 대장균 떡볶이 팔아와
일간스포츠

입력 2015.07.07 14:26

떡볶이 떡 업체 송학식품이 지난 2년간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제품을 버젓이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송학식품은 대장균이 검출된 떡볶이 떡을 2년 동안 180억원이 넘게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해당 제품을 불우이웃 기부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기밀 서류'라고 적힌 문서를 발견했고 여기에는 세균 검사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송학식품은 해당 제품을 새 제품으로 둔갑해서 팔아왔다.

송학식품은 이렇게 둔갑된 제품을 2년 동안 180억원 넘게 시중에 유통했다. 지난해 8월에는 보관 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생겼지만 폐기처분 하는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시킨 뒤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송학식품 대표이사를 포함, 임직원 13명을 입건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송학식품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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