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클라우드' 물타지 않은 맥주로 '돌풍'…11개월 만에 1억4000만병 팔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7.22 07:00







롯데주류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맥주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지난 3월까지 출시 11개월만에 약 1억4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20~69세까지의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4병씩 마신 셈이다. 또 1억4000만병(235mm)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3만3000km로 서울-뉴욕(약 1만1000km)도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클라우드는 국내 판매 중인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맥주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방식으로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영국·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kl에서 10만kl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올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7년내 제품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kl의 맥주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7년 제2공장이 완공되면 클라우드의 연간 생산량은 30만kl로 증가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본격적인 맥주 삼국시대를 이뤄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국내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세계 최대 맥주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도 진출해 작년 10월부터 LA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LA지역 내 140여 개 점포에서 하루 평균 1400병씩 판매되며 2주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주류는 올해에도 '물을 타지 않는 맥주' 컨셉트를 강조하면서 클라우드 판매 업소 확대 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6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클럽 파티를 개최한 데 이어 여름철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 해변가 프로모션, 고급스러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풀파티 및 가든파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캠핑 행사,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여름맞이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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