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15주년 맞아 'OGN'으로 채널명 변경
일간스포츠

입력 2015.07.24 15:56

온게임넷이 OGN으로 채널 명칭을 바꾼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2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론칭 선포식을 갖고 채널의 명칭을 OG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CJ E&M 방송콘텐츠 부문 이덕재 대표는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뉴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채널로서 OGN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OGN 강헌주 본부장은 변화된 OGN의 핵심 키워드를 세 가지로 표현했다.

첫 번째는 글로벌(Global)로 현재 해외에 적을 두고 있는 사이트인 구글, 레딧 등에서의 OGN과 온게임넷의 영문 검색 빈도가 9대 1 비율로 OGN이 우세한 점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 국적의 선수, 캐스터 등의 설문 조사 결과를 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OGN으로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해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트 제작을 위해 현지 제작진을 활용한 로컬라이징 콘텐트 제작, 모든 방송의 영문화 작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핵심 가치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인 M-PLAY 시장 개척이다.

강헌주 본부장은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의문의 부호를 느낌표로 바꾸게 된 계기가 SEMC가 개발한 베인글로리 게임을 통해서였다고 말하며 현재 진행 중인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경우 스타트업 단계에 머물러 있는 청년 창업 형태의 소규모 회사가 많은데, 이번 베인글로리 사례를 바탕으로 OGN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케팅 모델을 개발해 이들의 사업화 전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 모바일 M-PLAY 프로젝트의 차기작으로 '클래시 오브 클랜'을 선정, 핀란드 본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24일 국내와 해외 상위 클랜을 초청하는 '코리안 클래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핵심 키워드는 뉴미디어로서, 2000년도 개국 당시 슬로건인 '가지고 노는 TV'가 2015년에 와서 손 안의 미디어로 현실이 된 점 등을 상기시키며 시청자들의 이용 패턴 변화에 맞춰 OGN도 유튜브, OGN플러스 등을 활용한 시청자 편의 중심의 콘텐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OGN의 변화는 결국 온게임넷이라는 기본 가치를 계승 발전해 기업체나 게임사를 대상으로는 글로벌 게임 마케팅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는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뉴미디어 방송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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