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폭락, 거품 단숨에 꺼졌나... 8.48% 하락
일간스포츠

입력 2015.07.28 18:00



27일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8%(345.35포인트) 급락한 3725.56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된 게 이날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의 6월 제조업 기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의 0.6%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또 중국 인민은행이 이번 주에 만기 도래하는 단기물을 회수하는 등 유동성 회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돌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의 약 2800개 종목 가운데 1000개 가까운 종목이 가격제한폭(10%)까지 떨어졌다.이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15포인트(0.35%) 내린 2038.81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25.22포인트(3.25%) 급락한 751.04에 마감했다. 또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4.43포인트(0.95%) 하락한 2만350.10에 장을 마쳤다.

중극 증시 하락에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등이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28일 금융당국은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 회의실에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 증시 급락 및 글로벌 증시 하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올해 급등한 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라 조정을 받는 것으로, 우리 증시에 구조적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 국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 등 우리 증시에 단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중국 증시 동향과 우리 증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JT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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