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구치소 편의 봐주고 사업권 따낸 브로커 구속
일간스포츠

입력 2015.07.29 19:00



조현아 구치소 편의 봐주고 사업권 따낸 브로커 구속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구치소 수감 당시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나 이슈가 되고 있다.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해 미국 뉴욕JFK 공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키고 승무원과 사무장에 폭언·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혐의는 검찰이 조양호 회장과 관련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처남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던 중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남부구치소에서 실제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를 제공했는지와 염씨의 구치소 측 금품 제공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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