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소비자 신뢰도 높이는 ‘전문가 마케팅’ 활발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01 11:00



식품업계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이른바 ‘전문가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품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맛은 물론 차별화된 품질에 초점을 맞추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개발한 제품은 구매의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업계는 의사나 영양사, 셰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제품명이나 패키지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 상하치즈 ‘유기농 아이치즈’,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설계로 단계별 영양 섭취 가능해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만든 ‘유기농 아이치즈 3종’으로 자녀들의 제대로 된 영양섭취를 위해 간식 하나도 깐깐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유기농 아이치즈 3종’은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아이의 월령에 맞춰 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영양을 설계한 제품으로,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을 함유하고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1단계인 ‘유기농 첫치즈’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아이를 위해 우유강글리오사이드를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2단계 ‘유기농 아기치즈’는 13개월부터 24개월 아이를 위해 우유칼슘, 칼슘흡수 도움 소재인 레반DFA, 단백질 성분을 함유하여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25개월부터 권장하는 3단계 ‘유기농 어린이치즈’는 우유칼슘, 식이섬유,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6 성분을 함유해 두뇌 및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유기농 아이치즈 3종’은 소아과 전문의의 영양설계로 전문성을 강화한 것에 더해 어린이 슬라이스 가공치즈 중 최저 나트륨을 함유해 건강까지 생각한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첫치즈’와 ‘유기농 아기치즈’는 1매(18g) 당 60mg, ‘유기농 어린이치즈’는 1매(18g) 당 80mg으로 나트륨 함유량을 업계 최저치로 끌어내려, 영유아기부터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전문가를 제품명과 제품 패키지에 활용한 아기 과자, 파스타 소스 눈길

전문가를 제품명이나 제품 패키지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뢰도를 높인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오리온의 ‘닥터유 키즈 3종’은 제과업계 최초로 제품 개발 단계부터 의사와 영양사가 함께 참여해 만든 제품으로, 제품명에 직접적으로 ‘닥터’라는 단어를 활용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3종 모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 대신 100% 순수 이천 쌀을 사용했으며 임실 치즈, 해남 단호박 등 안전하고 몸에 좋은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

제품마다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은 물론 DHA, EPA 등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약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빕스 셰프의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파스타 소스라는 점을 강조해 ‘백설 파스타 소스’ 전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실제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빕스의 총괄 셰프가 참여해 개발한 최적의 레시피를 반영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 전면에 ‘VIPS’ 로고를 배치했다.

또한 파스타를 만들고 있는 셰프의 이미지와 ‘오리지널 레시피(ORIGINAL RECIPE)’라는 문구를 넣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소스라는 특징을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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