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젊은 층 정치 기회 넓힌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10 09:45

사진 YTN뉴스 캡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9일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중 10% 이상을 청년층에 할당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광역의원 후보 중 20%, 기초의원 후보 중 30%를 청년으로 채우자고 요구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1·2·3 공천할당제’를 혁신위의 7차 혁신안으로 제시하며 “청년이 살아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다. 젊은 일꾼을 과감히 수혈할 것”이라고 했다.

혁신위는 우선 ▶국회의원 10%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후보 30% 이상 '청년후보 공천할당제'로 젊은 일꾼들을 과감하게 수혈한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당헌·당규상 청년은 만 45세 이하다. 혁신위는 그러나 후보자 경선에서 가산점을 받는 청년 후보자는 만 42세 이하로 제한하고, 가산점을 ▶만 29세 이하 20% ▶만 35세 이하 17% ▶만 42세 이하 15% 등 세대별로 차등 적용해 젊은 층의 정치 기회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당내 전국청년위원회를 '청년새정치연합(일명 청년당)'으로 개칭해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정당 총 예산의 3%를 청년당에 의무적으로 배정토록 했다. 또한 혁신위는 시도당 혁신 후속조치로 시도당 상무위의 월례개최, 시도당 교육연수 기능 강화, 중앙당 당직자 순환보직 실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위 정채웅 대변인은 “핵심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청년 공천 비율을 명문화해 당 자체를 젊게 만들자는 것”이라며 “ ‘86그룹 용퇴론’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 제도와 경선 방법을 먼저 논의해야지 단순히 숫자를 제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 건강하고 실력 있는 정치인이 아닌 정치꾼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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