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출소,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14 12:14

사진 YTN뉴스 캡처


최태원 SK 회장이 광복70주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법무부는 13일 광복 70주년 맞아 8.15 특별 사면에서 최태원(55) SK그룹 회장과 김현중(65) 한화그룹 부회장, 홍동옥(67)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 등 경제인 14명을 특별 사면 및 특별복권 대상자로 확정했다.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광복절을 맞아 14일 특별사면된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고 상황 파악을 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정부는 앞서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527명을 특별 사면했다. 이 중 중소영세상공인은 1158명이 특별사면으로 복권 조치됐다.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치인은 사면 대상에서 모두 제외됐다. 총 특별사면 인원은 220만6924명. 588명은 가석방 됐다.

최 회장은 이번에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최 회장은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3년 1월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재벌 총수로는 2년 6개월이라는 최장기 복역 기록을 세웠다. 징역 4년에서 형기의 3분 2를 채우고 사회로 돌아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최태원 회장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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