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마스크로 얼굴 가리면 ATM 거래 제한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17 14:44



앞으로는 선글라스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이 어렵게 된다. 또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이용이 정지된다.

금융감독원은 연일 수법이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기를 5단계로 구분해 종합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범행도구로 쓰이는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연말부터 금융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이용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기전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집적해 홍보 등에 활용하고 이동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가입자에게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조기경보체계도 운영한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자금을 보냈더라도 자금의 이체와 인출을 까다롭게 해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조치도 시행된다.

내달 2일부터는 100만원 이상의 자금 거래에 대해 CD와 ATM 기기에서 이체거래가 30분간 제한된다.

또한 선글라스나 마스크·안대·눌러쓴 모자착용 등 안면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위장해 CD기와 자동화기기에서 고액 인출할 경우 자동확인으로 거래를 차단한다.

또 사후 구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피싱사기 보상보험을 연계한 안심통장과 같은 예금상품의 가입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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