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비상' 아시아나항공, 퍼스트클래스 대폭 줄이기로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27 07:00




아시아나항공이 초대형 항공기를 제외한 나머지 여객기의 일등석 좌석(퍼스트클래스)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김수천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메르스에 따른 6∼8월 석 달간 약 1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데다 중국과 일본 수요 회복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열세에 있는 퍼스트클래스는 A380 기종에만 운영하고 나머지 쓰리클래스(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운영 항공기는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고 투클래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부터 A380을 제외한 대형기를 투클래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여객기를 추가 개조해 모노클래스 여객기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는 전체 74대의 여객기 가운데 12대를 모노클래스로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매출 2조5552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5% 줄었고 영업손실 폭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계획했던 영업이익 대비 707억원이 모자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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