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등 완성형 단지, 입주하자마자 누리는 인프라 '인기'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30 13:10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는 대신 직접 관리ㆍ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업 이윤을 다소 낮추더라도 상권 조기 활성화와 단지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함이다.

아파트 상가의 경우 시장 수요분석을 잘못한 투자자들이 많으면 상가 전체의 활성화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입주 초기 공인중개업소만 잔뜩 입점되고 정작 실생활에 필요한 점포는 모자라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건설사가 직접 운영관리를 맡게 되면 수요층을 분석해 상가업종과 장소구획을 기획할 수 있고 중복되는 업종을 줄여 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수요자들도 건설사의 이러한 움직임을 반긴다.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에 둔 건설사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이슈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지니며 상가를 활성화 시키고 아파트 시세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건설사로는 대림산업이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경기 광주시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광주역'에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트럴 애비뉴'를 조성했다. 직접 브랜드 유치와 책임운영을 맡아 초기 상가 활성화를 강화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21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조기 분양 마감에 성공했다.

호반건설도 판교신도시에 지은 주상복합 '서밋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 '아브뉴 프랑(Avenue France)'도 대표적이다. 호반건설이 직접 운영 관리를 맡으며 상가시설을 빠르게 활성화 시키면서 아파트 보다 상가가 더 유명세를 탔다. 현재 이곳의 음식점 중 일부는 주말이면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입주 후 2~3년이 소요되지만 건설사가 직접 운영할 경우 입주 되자마자 상가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입주 후엔 지역 내 랜드마크 뿐 아니라 타 지역에까지 유명세를 타 유동인구를 끌어 들일 수 있다” 고 전했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광주역’의 성공을 발판 삼아 용인시 처인구 일대 오는 10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800가구)’ 단지 내 상가도 초기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분양이 아닌 전량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와 책임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한숲 애비뉴’로 이름 붙여진 이 상가는 신사동 가로수길(약 660m)보다 더 긴 750m 길이의 ‘스트리트 몰’(가두형 상가)이 형태로 들어선다. 1층으로 길게 늘어설 예정인 이 상가엔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가 군데군데 4층짜리 집중형 상가빌딩을 올려 학원 병원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분양에 앞서 현장 내 간이 스트리트몰을 만들어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C15블록)와 세종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반도 유보라’ 단지에 스트리트형 상가인 ‘카림애비뉴’를 넣는다. 오는 10월 말 동탄2신도시 C5,8블록에서도 ‘카림애비뉴2’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상가 중 10~15%를 회사가 보유하고 식음료 등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을 넣을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되는 동탄2신도시 C15블록이 입주를 하기 전에 상가MD(상품기획)팀을 만들고 위탁관리업체도 선정할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주거?업무?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한데서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 내에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 중이다. 이곳도 건설사가 상가 일부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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