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천정배 회동, 40여분 간 대화 끝에 내린 결론은...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09 15:36

사진 중앙포토DB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9일 전격 회동을 가져 이슈가 되고 있다.

안 전 대표와 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안 전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원실에서 만나 약 40분간 대화를 나눴다. 회동은 전날(8일) 천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새정치민주연협이 혁신위원회의 공천혁신안으로 인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당론의 중심에 서 있는 천 의원이 비주류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안 전 대표를 만났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민심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지금의 새정치연합 혁신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천정배 의원에게 “지금 우리 당이 혁신을 못하고 있다. 제대로 혁신을 해야 한다”며 “천 의원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역할이 있으니 함께 하시자.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 당 입장에서 함께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정배 의원은 “새정치연합으로는 안 되고, 가망이 없다는 인식을 지난 4월 재보선과 이후 당의 모습을 보면서 오래 전부터 확고히 했다”면서 “혁신위는 기대할 것이 없고, 새정치연합에 미련을 둘 일이 아니다. 새로운 세력으로 야권을 재구성하는 길이 옳은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안철수 천정배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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