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출시…2346만~2842만원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15 14:32



기아차의 대표 SUV 스포티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1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The SUV,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37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The SUV, 스포티지'는 44개월 동안 총 39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야심작이다.

외관은 '스포티 & 파워풀 디자인'이란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 라인에 과감한 조형 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고 볼륨감 속에 팽팽한 옆선을 조화시켜 속도감과 깊이를 강화했다. 후드 위로 상향 배치된 헤드램프는 역동적 비례감을 제공한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 디스플레이존과 컨트롤존의 분할로 인지성과 조작성이 강화된 센터페시아 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효율적이면서 감성적인 공간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차체는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의 동급 최대 크기를 갖췄다.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 2640mm에서 2670mm로 총 30mm가 늘어났다.

신형 스포티지는 R2.0 디젤 엔진과 UⅡ1.7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R2.0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4.4km/ℓ다.

내달 출시 예정인 U2 1.7 디젤 엔진 모델은 2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하며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 적용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도 동급 최대인 103m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차체에 핫 스탬핑 공법을 확대 적용해 차량 충돌 시의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동급 SUV 최초로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고 동승석 승객의 탑승유무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 전방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선행차량 급정지 등 전방추돌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장치인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키 소지 상태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스마트키 소지 상태에서 차량 1m 이내로 접근하면 아웃사이드 미러가 펴지는 ‘웰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R2.0 디젤 엔진 모델 기준 트렌디 2346만원, 프레스티지 2518만원, 노블레스 26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4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스포티지는 혁신적 디자인과 획기적으로 향상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준중형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중형 SUV 스포티지, 중형 SUV 쏘렌토, 대형 SUV 모하비로 국내 SUV 시장에서 각 차급별 1위 체제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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