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화폐개혁 필요성 공감" 화제...단위마저 바뀌나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17 16:35

사진 중앙포토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을 요구하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우리 경제의 규모에 비해 환율 숫자의 크기가 크다는 논의가 있다'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류 의원은 "우리나라 화폐 단위가 조 단위 다음에는 경, 경 다음에 해라고 하는데 법적 근거가 없다"며 "우리나라처럼 숫자를 4자리로 환율을 쓰는 나라가 있느냐,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같은당 박명재 의원도 "화폐 단위가 커져서 '0'을 붙이는게 불편해지면서 민간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리디노미네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며 "거래의 편의성 증대, 원화의 대외위상 제고 등 리디노미네이션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화폐개혁은 1962년이 가장 최근"이라며 "최근 (리디노미네이션의) 필요성에 따라 논의가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화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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