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 발사 임박, "위성이지 미사일 아니다" 라지만... 미사일 맞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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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캡처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며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쏘아 올릴 발사체가 인공위성임을 강조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해 가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은 23일 북한의 위성관제소 외관 및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관제소 위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자택과 가까운 평양 도심의 보통강 구역 서재골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돔형 건축물의 은색 벽면 중앙에는 ‘선군조선의 기상으로 우주를 정복하자’는 붉은 표어가 붙어 있었다.

이 인터뷰에서 북한우주개발국( NADA)의 현광일 국장은 "최근 몇 주간 많은 진전을 봤다. 더 미더운 기반에서 더 나은 위성을 운반하기 위해 발사 장소를 고르고 있다. 위성 발사를 취한 통제체계 및 궤도 진입을 위한 통제작업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종합지휘소 책임자인 김광성은 "곧 쏘아 올릴 위성은 지구 관측용"이라며 "위성이 국가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되고 인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해외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장거리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도 평화로운 우주 연구,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금지된 상태다.

이를 보도한 CNN 기자는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핵심 시설임에도 경비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최고 대학에서 선발된 젊은 과학자들을 주축으로 한 연구진 300명이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북한은 앞서 '은하 3호'로 지구 궤도 100㎏의 물체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북한 로켓 발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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