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혁신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입장 분명... 총선 출마 예고
일간스포츠

입력 2015.09.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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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당 혁신위가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후보에 대한 공천 배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24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당연히 차기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제1야당이 공천권을 검찰에 반납하느냐"며 "내가 1심에서 무죄를 받고 2심에서 일부 유죄를 받았을 때 우리 당은 공식적으로 대변인을 통해 박지원에 대한 판결은 끼워 맞추기 수사이며, 박지원에 대한 탄압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런 혁신안을 내놓는 것은 일부 당신들은 떠나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는 처음부터 탈당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야권 통합을 위해서는 돌아오는 당이 돼야 하는데, 지금보면 정동영·천정배·박준영·김민석·박주선 등 당의 중진, 지도자들이 떠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렇다면 떠나지 않겠다는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정치는 생물이니까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문 대표와 각을 세워온 조경태 의원이 해당행위자로 지목받은 것과 관련, "조 의원은 그 어려운 부산에서 3선을 한 국회의원"이라며 "이런 의원을 그렇게 대접하면 누가 당에 와서 바른 말을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위가 전직 대표들의 약세지역 출마를 요구한 것과 관련, "자기 지역구에서 정치활동을 해온 사람들에게 본인 동의를 받지 않고 다른 곳에 가라는 것은 옳지 않다"며 "선거를 앞두고 당에서 수십 년 성장해온 지도자들을 단 칼에 상처를 주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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