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금일 일정 전면 취소... 친박 향한 경고?
일간스포츠

입력 2015.10.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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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당 공식회의는 물론 개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하기로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에 별다른 설명없이 전격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계셔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한다"며 김 대표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원 원내대표 역시 자세한 불참 사유는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오전 중에 계획됐던 충남 계룡대 '국군의 날' 행사와, 오후 일정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모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이같은 일정 전면 취소 사태에 당 핵심 관계자들조차 정확한 사유를 모르는 분위기다. 핵심당직자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도 정확한 사정은 전해듣지 못했다"며 "상황 파악중"이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의 불참이 안심번호 합의를 둘러싼 친박계와 청와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되는 등 '공천 갈등 후폭풍'이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총에서 친박계를 향해 "인신공격 하지 말자.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고, 청와대에 대해서는 "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나. 오늘까지만 참겠다"라고 강력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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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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