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시니어 제품 육성 강조 "미래 주력 수출산업"
일간스포츠

입력 2015.10.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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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뉴스 캡처


전경련은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시니어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한·중·일의 시니어(만 65세 이상) 인구는 현재 1억7천만명이며 2030년에는 2억9천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노인 인구의 증가 추이에 비춰볼 때 시니어 제품은 미래의 주력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시니어 제품 분야는 초기 단계이다. 시니어 제품의 종류 및 관련 정보가 별로 없고 살 수 있는 유통망도 미흡하다.

세계 1위 초고령국가인 일본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전국 81개 시니어제품 상설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시니어 산업을 활성화해왔다. 특히 오사카의 ' ATC 에이지리스( Ageless)센터'에는 시니어 개조 차량, 전동휠체어 등 고가의 제품부터 주방, 욕실 등 일상용품까지 2천여 종류의 시니어용품이 전시되고 있다. 개인 신체 특성에 적합한 용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연간 20여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경기 성남과 대구, 광주 등 3곳에서 시니어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규모가 큰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의 경우 연간 방문자수가 일본 오사카 대비 7분의 1 수준인 3만여명에 그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기기점을 방문해야만 소수의 시니어용품을 접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동네 편의점이나 쇼핑몰, 백화점 등 어디서든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일본은 시니아 식품의 표준화에도 앞서가고 있다. 기업별로 다른 시니어 식품 규격을 하나로 표준화했고 매뉴얼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다. 식품별 경도를 1~4단계로 수치화해 제품 앞면에 표기하기 때문에 어떤 식품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손쉽게 판단할 수 있다.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시니어 산업의 성공은 써보니 편리하다는 경험 확산이 주요 관건"이라며 "기업은 일본처럼 구매가 편리한 유통채널에 적극 진출하고 정부는 제품 표준화를 시행하거나 전국에 상설전시장 설치 확대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전경련 시니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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