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 현장 스케치 영상과 인포그래픽을 23일 공개했다.
차세대 핵&슬래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를 표방하는 '로스트아크'는 작년 ‘지스타2014’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여 PC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FGT는 '로스트아크'의 첫 인상과 전투의 재미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최근 비공개로 진행됐다.
20-30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88명의 참가자들은 버서커, 배틀마스터의 프롤로그 지역(슈샤이어, 애니츠) 10레벨 구간 솔로 플레이와 6개 클래스가 제공된 큐브 모드의 파티 플레이를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후 실시한 인터뷰와 설문조사에서, “몰입도와 타격감이 매우 좋았다”, “영상 연출이 뛰어나서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부문 별 평가에서도 전체 만족도를 비롯해 그래픽, 연출, 전투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과 인포그래픽을 통해 테스트 내용은 물론,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게임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지원길 대표는 "2016년 상반기에
<로스트아크>
의 첫 번째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공들여 개발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로, 언리얼 엔진3 기반의 환상적인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 군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전투, 타 이용자와 협동 및 경쟁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 등이 주요 특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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