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州,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우리나라 같으면 "말도 안 되는 소리(?)"
일간스포츠

입력 2015.11.12 10:28

기사 이미지

사진 YTN뉴스 캡처


미국 뉴욕 주가 최저 시급을 연방 최저 시급의 두 배인 15달러(약 1만7천311원)로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 주지사는 최저 시급을 연방 최저 시급의 두 배인 15달러(약 1만7311원)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공공 영역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게 15달러 수준의 최저 시급을 적용하는 것은 미국에서 뉴욕 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 주 임금위원회는 이미 지난 7월 패스트푸드 식당 종업원에 한해 오는 2018년까지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는 연방 최저 시급 7달러 25센트(약 8천4백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뉴욕 주의 최저 시급은 올해 말 기준 9달러(약 1만388원)이며 미국의 연방 최저 시급은 7.25달러(약 8천368원)다.

공화당이 장악한 뉴욕 주 의회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민주당 출신인 쿠오모 주지사는 의회의 간섭을 피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활용하면서 “일방적으로 근로자의 봉급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가난 속에 살아서는 안 된다”며 “전국적으로 불충분한 임금을 받는 가족이 많다. 지금이 이를 바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이 같은 결정은 재계의 반발을 사고 있지만, 노동계는 "똑똑한 정치인"이라며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