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지적 "정치적 아들 아닌 유산만 노리는 아들"
일간스포츠

입력 2015.11.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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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에 대해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는 상주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치적 아들이 아니라 유산만 노리는 아들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가 지난 22일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나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며 상주로 나선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두 분이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려면 정치적 아버지의 노선을 계승발전시키는 정치적 효도를 해야 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라면 교과서 국정화에 단식투쟁으로 반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개혁 업적에 대해 "금융실명제는 오늘날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로, 역사 바로세우기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로 각각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나회 해체는 친박(친박근혜)으로 이어지는 특권·특혜 집단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으며, YH 여성노동자들을 지원한 헌신적으로 지원했던 자세는 오늘날 민중의 생존권 수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비공개와 관련, "밀실에서 '복면 집필진'을 통해 '깜깜이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준비한 '복면금지법'은 집회 현장이 아니라 국사편찬위원회에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체 집필진 47명 가운데 국편에서 선정한 30명은 대통령이 집착하는 집필 방향에 부합하는 '진실한 사람들'이기에 더욱 문제"라며 "박 대통령의 '기운 (氣運) 사학'에 입각해 고대사는 '환단고기(桓檀古記)'로, 현대사는 '박씨 가문 행장기'로 채워지는 게 아닌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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