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올해 인기 검색어는
일간스포츠

입력 2015.11.26 18:29

카카오의 올해 최고의 검색어는 한국 보건의료 체제의 민낯을 드러내게 한 '메르스'였다.

카카오가 26일 올해 자사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2015년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카카오의 검색 서비스(다음 검색, 카카오 검색)를 분석한 결과이다. ‘영화’부터 ‘인물’, ‘방송’, ‘사건’, ‘신규’, ‘최다’까지 총 6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주제별 검색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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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화제가 됐던 검색어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메르스’가 차지했다. 국내에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오고,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됨에 따라 ‘메르스 증상’, ‘메르스 예방법’ 등 관련 정보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메르스’는 올해의 ‘신규 검색어’와 ‘사건 검색어’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화제의 인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왕 3위를 차지한 ‘강정호’가 차지했다. 데뷔 첫해인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거둔 강정호에 대한 높은 관심이 검색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등 드라마가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의 검색어에 올랐다. 방송 관련 화제의 검색어 톱10 중 절반 이상이 예능 프로그램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면 뒤에 숨겨진 가왕을 찾는 재미를 주었던 ‘복면가왕’이 1위를, 전국민을 ‘대한민국만세앓이’로 만들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쿡방 열풍에 힘입어 ‘집밥 백선생’이 방송 부문 7위를, 백주부 ‘백종원’은 신규 키워드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영화 부문에서는 '암살', '연평해전', '사도' 등 실존 인물이나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들이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블록버스터 사상 최초로 한국 촬영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위로 집계됐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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