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매출 1조 킴스클럽 매각
일간스포츠

입력 2015.1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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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대형할인점 '킴스클럽'을 매각한다.

30일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하이퍼마켓 사업부문 킴스클럽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킴스클럽은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하이퍼 마켓이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과 뉴코아아웃렛, 2001아웃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가운데 37개점에 입점해 있다.

그러나 대형할인점 시장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빅3'로 굳어지자 이랜드는 선제적으로 비핵심사업군을 정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공격적 인수·합병과 투자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크럽은 연매출 1조원 수준을 올리고 있는 흑자 사업 중 하나지만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한 것"이라며 "그룹의 강점인 패션과 아웃렛 유통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져 그룹의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랜드는 킴스클럽을 매각하더라도 기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고용승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킴스클럽 매장이 대부분 이랜드 유통 매장 지하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인수하는 기업과 윈-윈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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