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 최고의 앱·게임에 한국 3개나 포함돼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03 16:22

구글코리아가 올해 한국 구글 플레이를 빛낸 '2015 Play 베스트 콘텐트'를 앱·게임·영화·도서 부문 별로 발표했다.

구글플레이팀이 올해의 앱과 게임 각 50선, 올해의 영화와 도서 각 25선을 선정해 발표했고, 영화와 도서의 경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50개 콘텐트의 순위도 공개했다. 올해의 게임과 앱은 구글플레이팀이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평점 등을 고려해 각각 50개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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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앱
올해의 앱 분야에서는 키즈(가족용) 앱과 사진앱이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구글플레이 앱 분야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머티리얼 디자인을 적용한 앱 개발사들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한국 개발사들이 머티리얼 디자인을 빠르게 받아들여 개발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이밥차’의 경유 일 평균 페이지뷰가 66%까지 증가했다.

키즈앱 5선
글로벌 흥행몰이에 성공한 핑크퐁 시리즈 중 하나 '핑크퐁! 공룡 월드'(스마트스터디), 인지능력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 교육용 앱 '분홍돌고래 뽀뚜'(크리에이티브밤), 요리 게임 앱은 '쿠킹마마 요리하자!'(오피스크리에이트), 아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트를 모아놓은 '키즈월드'(블루핀), 아바타를 이용해 뽀로로 캐릭터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는 '뽀로로콘'(위플리)이 선정됐다.

사진앱 5선
사진필터 기능에 소셜미디어 기능이 결합된 'EyeEm'(EyeEm Mobile),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트리카'(벤티케익), 스마트한 사진 저장·관리 앱 '구글 포토'(구글), '캔디 카메라'(JP 브라더스), '뷰티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 개발 앱 5선
한국 개발 앱 5선에는 전국 대부분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두의 주차장'(모두컴퍼니),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공부 앱 '캐치잇 잉글리시'(NXC), 상세한 지하철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지하철'(말랑스튜디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기장 앱 '데이그램'(솔티크래커스), 요리레시피 앱 '이밥차'(메조미디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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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게임
올해의 게임에서는 RPG와 전략 게임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블록버스터급 하드코어 RPG 타이틀이 강세를 보였다. '레이븐', '뮤오리진', '히트' 등은 런칭과 동시에 인기 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 인디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로드컴플릿'(Dead Eyes)이나 '마프게임즈'(중년기사 김봉식)에서 내놓은 게임들은 해외에서도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해 인디게임의 글로벌 성공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RPG게임 5선
인기 온라인게임 ‘뮤’의 모바일 버전인 '뮤오리진'(웹젠)과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레이븐'(넷마블), 히트'(넥슨), '이데아'(넷마블) 등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을 자랑하는 대작게임들이 주목받았다. 또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개발한 '갓오브하이스쿨'(YD온라인)이 5선에 선정됐다.

전략 게임 5선
핀란드 개발사 슈퍼셀이 만든 '클래시 오브 클랜'(슈퍼셀), 넥슨의 정통 문명 전략 게임 '도미네이션즈'(넥슨), 탄탄한 삼국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삼국지Z'(디지털스카이엔터테인먼트), 큰 인기를 끌었던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후속작인 '괴리성 밀리언아서'(아이덴티티 모바일),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제국을 키우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일렉스)가 포함됐다.

인디 게임 5선
주인공을 인턴부터 사장까지 승진시키는 아케이드 롤플레잉 게임 '내꿈은정규직'(퀵터틀), 스테이지 기반의 좀비 퍼즐게임 'Dead Eyes'(로드컴플릿),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액션게임 '빅베어:연어를 부탁해'(슈퍼어썸), 레트로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용사는 타이밍'(버프스튜디오)을 비롯해 전자동 액션으로 이루어지는 독특한 게임 '중년기사 김봉식:지하감옥 대습격'(마프게임즈)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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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한국 구글플레이의 베스트 콘텐트와 함께 전 세계 구글 플레이에서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던 최고의 앱과 게임도 8개씩 선정해 공개했다. 여기에 한국 개발사가 만든 앱 '레트리카'(벤티케익)와 배경화면 'HD'(OGQ),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넷마블)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최고의 앱·게임은 올해 출시되었거나 주요 업데이트가 있었던 앱·게임 중 다운로드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 앱 퀄리티가 높은 앱을 선정한 것이다.

한국에서 구글플레이 게임과 앱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민경환 총괄은 "올 한해는 국내 개발자들의 뛰어난 앱과 게임이 대거 출시됐다"며 "특히 '마블 퓨처파이트'와 '레트리카' 등 한국의 게임과 앱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도서와 영화의 경우 올해의 도서·영화 각 25선과 함께 최고 매출을 기록한 상위 50개 콘텐트도 공개됐다. .

구글플레이 도서팀이 뽑은 2015 올해의 도서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마션' '오베라는 남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다 판매 콘텐트 1위는 천봉 작가의 신무협 장편소설 무적도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인 '무적도2'가 차지했다. 

영화 분야 최고 매출 1위는 국내에서만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2위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위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메이즈 러너'였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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