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폭락, 공급 과잉이 부른 나비효과 컸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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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뉴욕증시 국제유가 폭락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생산량 감축 합의 실패 여파가 이어져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오는 2016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32달러(5.8%) 떨어진 배럴당 37.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29달러(5.3%) 내린 배럴당 40.7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 4일 OPEC이 생산량을 줄이자는 합의에 실패한 영향을 받았다. OPEC은 공급 과잉 현상 때문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데도 지금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OPEC은 스스로 1일 생산한도를 3천만배럴로 정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150만배럴 가량을 더 생산하고 있다.

OPEC
이 감축에 합의하지 못한 데 따라 다음 회의가 열리는 내년 6월까지는 현재의 생산량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공급 과잉이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져 원유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진 것도 원유 가격의 약세를 이끌었다. 연준은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을 이끌어낼 것으로 관측된다.

원유는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의 금리가 오르면 달러 이외의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구매 여력은 약해진다. 금값 또한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90달러(0.8%) 내린 온스당 1,075.20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약 7년내 최저치로 폭락해 에너지관련 주식들이 하락하면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12포인트 떨어진(-0.66%) 1만 7730.51로 폐장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뉴욕증시 국제유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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