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문재인 마이웨이, 안철수 결단 내릴 것" 탈당 언급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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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표가 이번 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가 다음주쯤 탈당을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기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당 내홍(內訌)과 관련, "이번 주를 고비로 본다"며 "문 대표가 사퇴하면 탈당·신당 논의가 사그라들겠지만 수도권이나 중도의원들의 요구도 거부하고 ‘마이웨이’로 간다면 안 전 대표가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현재 칩거 중인 안 전 대표가 다시 나오면 그때 탈당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 같다"며 "연말까지는 교섭단체 구성이나 신당에 대한 그림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다음 주쯤 중대 결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안 전 대표가 탈당한다면 1차로 7~8명, 또는 10명 안팎의 의원이 동반 탈당하고, 2·3차까지 20~30명 정도가 새정치연합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아마도 호남의원들이 많이 탈당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문의원은 안 전 대표와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안 전 대표와 천 의원은 가끔 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당 초기에는 목표와 방향을 뚜렷하게 하는 것이 좋고 아마도 결합을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문병호 문재인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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