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댓글부대, 서울시 박원순 시장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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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구청 직원 악성 댓글 논란에 입을 열었다.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구청 직원들이 박 시장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아왔다는 의혹에 대해 "설마 구청에서 댓글로 이렇게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고,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과거보다 비방하는 댓글들이 사실 좀 많았다. 이게 우연히 쓰는 글일까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일단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게 중요하다"며 "그 다음 이것이 위법한 것인지, 그래서 고발이나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8일 오전 SNS를 통해 "공무원까지 동원한 민심왜곡, 소설같은 얘기"라며 "진실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전한 바 있다.

같은날 한 매체는 강남구청 공무원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박 시장 등 서울시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고 신연희 구청장을 ‘찬양’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 강남구가 신설한 도시선진화담당관 산하 시민의식선진화팀 소속 공무원들이 ‘댓글부대’ 역할을 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이같은 ‘강남구청 댓글부대’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들의 공무원 윤리 강령 위반, 근무태만, 기타 형법상 모욕죄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이 있는 지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강남구청 댓글부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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