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출조작 차량 대폭 수정…80만대서 3만6000대로 축소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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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차량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조작 문제를 조사한 결과 오류가 있는 차량이 당초 3만6000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CO₂ 배출량의 차이는 주행거리 1km당 평균 몇 g 수준에 불과하며 연료 소모량 차이도 주행거리 100km당 평균 0.1~0.2L에 불과해 법률상으로 허용되는 범위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또한 최근 생산된 나머지 차량의 연료소비량 데이터를 추정했을 때 불법적 기계조작은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이 조사결과 보고서를 독일 규제당국에 제출하면, 규제당국은 성탄절 전에 이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 마티아스 뮐러와 한스 디터 포에치 폭스바겐 회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배기가스 조작 자체 조사 예비보고, 구조조정 계획, 향후 12개 브랜드의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폭스바겐의 재정적 타격이 경미할 것이란 기대감에 폭스바겐 주가는 이날 전날대비 6% 뛰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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