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북해 브렌트유 추월...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 마감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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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2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해 이슈가 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1.36달러(3.8%) 오른 배럴당 37.5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23달러(3.4%) 높은 배럴당 37.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 EIA)은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새 5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1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반대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나마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 따라 원유 투자에 나섰다.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치가 1주일새 3개 줄었다는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의 발표도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하지만, 공급 우위 시장이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과 2020년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수출물량이 2016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WTI가 브렌트유보다 높게 거래되는 가격 역전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40년 동안 막혔던 미국의 원유 수출이 재개될 수 있게 된 데다가, 북해에서 원유 생산량이 많아진 것을 가격 역전의 이유로 들었다.

WTI의 가격이 브렌트유보다 높은 것은 2010년 8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금값은 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6%) 내린 온스당 1,068.2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소극적으로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국제유가 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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