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플래닛 재편…커머스·플랫폼 사업으로 분할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29 18:30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사업구조를 재편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나눠 각각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앱 장터인 'T스토어'는 SK플래닛에서 분할해 사업 모델별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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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SK플래닛은 내년 2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운영 자회사인 커머스플래닛을 합병하고 향후 분할 이후에는 커머스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SK플래닛에는 다양한 사업군이 존재해 주요 매출 분야인 커머스 사업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신설 플랫폼 회사는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출범해 생활가치 플랫폼의 핵심 동력 역할을 맡는다.

또 별도 법인으로 출범을 검토 중인 T스토어는 국내외 유력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생활가치, 미디어, IoT 등 3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의 변혁을 제시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오고 있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등 미디어플랫폼 강화에 이어 이번 SK플래닛 사업구조 재편으로 생활가치플랫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으로 SK플래닛은 커머스 특성에 맞는 실행력 강화와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SK텔레콤에는 생활가치 플랫폼의 경쟁력을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라고 평했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 추진의 실행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은 SK플래닛의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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