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 리퍼폰 가격, 미국·일본·호주보다 비싸
일간스포츠

입력 2015.12.30 18:56

한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리퍼폰 가격이 미국·일본·호주 등에 비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스마트폰 수리정책 비교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아이폰6S 플러스를 리퍼폰으로 교체할 때 드는 비용은 44만9000원이다.

이는 영국(256.44 파운드·45만2347원)보다는 낮지만 미국(329 달러·38만9305원), 호주(518.95 호주달러·43만7832원), 일본(3만8800엔 37만4792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아이폰6S,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아이폰5 등 대부분의 모델의 리퍼폰 비용은 영국과 함께 5개국 중 가장 높은 편이었다.
 
기사 이미지

애플 아이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과 다른 애프터서비스 방식을 택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직영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있지만 아이폰은 위탁수리업체인 애플 공인 서비스제공업체에서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부품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수리되는 경우와 애플진단센터로 이관되는 경우로 절차가 이원화돼 있다.

소비자원은 서비스센터 운영 형태 차이가 수리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국내 업체의 경우 '접수-진단-수리-제품인도' 등의 절차가 현장에서 진행돼 대부분 접수 당일 처리가 가능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현장 수리시 대부분 당일 처리가 가능했지만 이관 처리시에는 최소 3~4일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