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올해 베이커리 팀을 신설하고 빵과 케이크 메뉴를 본격 선보인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베이커리(제빵)팀을 신설하고 빵과 케이크류를 본격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30일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한 매장인 한국수출입은행점을 출점, 베이커리 사업 확장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매장에서는 허니브레드, 프레즐 등 44종의 기존 판매 가능 상품에서 16종 상품을 추가해 총 60종의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의 수익향상을 위해 올해 한국수출입은행점과 같은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베이커리 팀을 통해 본격적으로 빵과 케이트 메뉴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신상품과 MD상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상품기획팀을 신설했다"며 "올해에는 주력상품인 커피와 더불어 베어커리 상품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