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배럴당 30.41달러 마감, 2003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일간스포츠

입력 2016.0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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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중 한 때 배럴당 30달러선이 붕괴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NYME)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개장 이후 줄곧 배럴당 30달러 선을 웃돌다가 장 마감에 임박해 배럴당 29.97달러로 잠시 하락하며 지난 2003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WTI 가격은 소폭 반등해 오후 2시7분에는 배럴당 30.13달러로 올라섰고, 2시19분에는 30.22달러로 회복됐고 전날과 동일한 배럴당 30.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8센트(1.84%) 떨어진 배럴당 30.97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계적인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며 가격을 끌어내렸다. 또한 이란과 미국의 원유 수출 재개 등의 요인으로 당분간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한편 30달러선 붕괴 후 NYME에서는 평소 장 마감시간 후 30여분이 가까이 지난 오후 2시55분까지 마감 가격이 공시되지 않기도 했다.

금값은 이날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1.0%) 하락한 온스당 1,085.20달러로 마쳤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WTI 배럴당 30.41달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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