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딸 서민정 20대 주식부호 1위
일간스포츠

입력 2016.01.22 07:00

지난해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20대 주식부호 중 1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딸인 서민정(25)씨로 나타났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1일 연령대가 20대인 사람 중 주식부호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 오너일가의 자녀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가치는 지난해 주식시장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다.

서민정씨의 주식가치는 2094억51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5년 1월 2일과 비교했을 때보다 903억8200만원(75.9%) 증가한 것이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을 가장 대표 종목으로는 보유하고 있고 현재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은 26.48%에 달한다. 다만 이 주식은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는 종류주에 분류돼 있다.

서씨는 전체 주식보유자 중에서는 주식보유 상위 130위였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의 자녀들도 10톱에 들었다. 

함 회장의 아들인 함윤식(25)씨는 859억900만원으로 20대 주식부호 2위였고 딸 함연지(24)씨는 490억원으로 8위였다.

두 자녀 모두 오뚜기 주식을 가장 대표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고 지난해 연초대비 증가액도 152.3%로 조사 대상 10명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함윤식씨는 오뚜기 지분 2.04%를, 함연지씨는 1.16%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오뚜기 한 주의 가치는 3배 가량 증가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의 아들과 딸인 구형모(29)씨와 구연제(26)씨도 10위 안에 들었다. 20대 주식부호 가운데서는 3위를 차지한 구형모씨의 주식가치는 818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연초보다 40.4% 증가했다. 구연제씨는 387억3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54.1% 늘었으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의 두 아들인 김동욱(27)씨와 김현준(24)씨는 각각 498억4600만원, 440억3500만원으로 20대 주식부호 가운데 6위와 9위에 올랐다.

이어 희성그룹 구본식 부회장의 아들 구웅모(27)씨가 747억6200만원, 한불화장품 임병철
회장의 아들 임진범(26)씨는 594억1900만원, 한화 김승연 회장의 아들 김동선(27)씨가 492억5000만원 등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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