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게임 '탈카카오' 막을 묘책 제시
일간스포츠

입력 2016.01.28 12:03

카카오 게임이 유연한 플랫폼 정책으로 '탈카카오' 막기에 나섰다. 

카카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2016년 카카오 게임 사업 방향 및 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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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궁훈 카카오 CGO(게임 총괄 부사장)는 파트너를 위한 카카오 게임 사업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파트너들에게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다변화된 플랫폼 수수료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게임 파트너들이 기존 부분 유료화 모델과는 별도로 모바일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카카오게임 AD+(애드플러스)’를 제시했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형태로 개발한 광고 플랫폼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자사 게임에 설치한 파트너와는 광고 수익을 일정 비율로 배분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게임 AD+’ 파트너에게는 기존 단일화된 수수료율이 아닌 차등화된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월 게임 유료화 모델 매출액을 기준으로 3000만원 이하는 수수료 0%, 3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14%, 1억원 초과시 21%의 수수료를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게임 전문 계열사인 엔진과 협력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바일 산업을 위해 ‘카카오게임 퍼블리싱 모델’을 적용해 플랫폼 입점 수수료없이 퍼블리싱 비용만 부과할 방침이다. 경쟁력있는 게임을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 플랫폼만의 강점을 살려 게임에 특화된 모바일 마케팅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 내 게임 전용 광고 확대, 카카오톡 게임탭 신설, 인게임(In-Game)광고 플랫폼 제공 등 카카오 게임에 최적화된 DAU(일일사용자) 1000만 트래픽의 마케팅 채널 확보로 파트너들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CGO는 “이번 정책으로 파트너들이 성공하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공존해 이용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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