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11일 '한식 디저트'를 표방하는 신제품 '쁘띠첼 라이스푸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푸딩이 치즈, 크림 등 서구 디저트 문화의 맛 중심이었다면, 쁘띠첼 라이스 푸딩은 쌀을 베이스로 푸딩을 만들고 현미, 고구마, 단호박 등 우리 입맛에 익숙한 재료를 사용했다.
특히 CJ그룹 신입사원들이 참가하는 아이디어 공모대회인 '온리원 페어'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비자조사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쌀로 만든 푸딩'에 대한 아이디어는 지난해 진행된 ‘온리원 페어’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이 처음 제안했다. CJ제일제당은 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10~40대 서울 거주자 4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디저트를 후식이 아닌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소비하는 비중이 2012년 31.2%에서 2014년 45%로 크게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소비자 조사 결과와 '쌀 푸딩'에 대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현미와 고구마, 단호박을 푸딩과 접목시킨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현미, 고구마, 단호박 등 세 가지 맛 종류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800원이다.